올 겨울 니트에 꽂혀서 니트류만 몇개 샀는데 한두번 입고 보풀이 얼마나 피는지 ㅠㅠ

부끄러워서 입고 다닐수 없을 정도라 인터넷에 떠도는 방식으로 눈썹칼 들고 설치다가 정신줄 놓는줄 알았어요 >.<

범위가 넓으니 목도 아프고 손도 아프고 조심조심...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구요

결국 니트 하나 구멍 내고 휴~~~ 대체 뭐가 손쉽다는건지...

뒤늦게 보풀제거기 하나 주문하고 드뎌 도착!기대가득!! 설렘가득!! 크히히

보풀 한가득 니트와 보풀제거기에 AA 건전지 두개 넣고 준비완료!!

작동 후 보풀핀 니트 위를 왔다갔다 슥슥슥 지나기만 하면 끝~

아이고~~ 이렇게 편한것을 왜 칼을 들고... 괜한짓했나 싶네요ㅠㅠ

디자인도 예쁘고 넘 간편하고 좋아요~~^^

이제 맘편히 니트 입고 다닐수 있겠어요 ㅋㅋㅋ